안녕하세요!!
이 날은 제주 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구터미널(서귀포등기소)
구간을 운행하는 202번 버스를 타고
버스 여행을 했습니다.
202번 버스는
제주도 해안 일주도로를 100%
따라서 달리지는 않지만,
대체로 일치하는 편입니다.
먼저 검색을 해본 결과,
꽤 오랜 시간 버스를 타야 했기 때문에
제주 버스터미널로 가기 전에
동문시장에 먼저 들렀습니다.
아베베베이커리를 갔는데
원하는 도너츠가 준비되지 않아서
주위를 살짝 구경했습니다.
사장님이 말씀하신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하니까
도너츠가 막 나온 상태였습니다.
저는 여기서 가시리 '흑임자 크림' 도너츠 와
'우도 땅콩크림' 도너츠를 구매했습니다.
이 이후에 도너츠 사진이 없는 이유는
도너츠에 크림이 가득하다 보니
사진까지 찍을 손이 부족했습니다;;
우선 도너츠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빵은 쫄깃한 스타일이고
크림 양은 정말 많았습니다.
두 개 정도 먹으니까
제 기준에는 식사대용도
가능했습니다.
다만, 제가 콩, 흑임자, 견과류
이런 거를 좋아하다 보니
맛이 연하게 느껴졌습니다 ㅜㅜ
하지만,
진한 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실 거 같아요
저 역시, 조금 아쉬울 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올리브영이 보여서 구경도 하고
딜라이트 프로젝트 와사비 프레첼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와사비 맛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매콤, 짭조름 한 맛이
매운데 계속 손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도너츠와 프레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드디어!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사실 버스를 탄 이후에도
사진이 많이 없는데....
유리창이 깨끗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
아무래도 흔들림이 많다 보니까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이쪽 구간이 완전 바다와 밀접해서
너무 이뻤습니다!!
여기는 아마 판포포구를 지날 때 같은데
역시나 너무 이뻤습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202번 버스의 종점인
서귀포등기소까지 가지는 않고
저는 중문에서 잠시 하차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중문에 위치한 스타벅스를
구경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실내가 다소 협소한데 사람은 많고
버스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외관만 몇 컷 찍고
바로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핀 꽃들이
이뻐서 사진 찍고 구경하다가
결국 버스를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ㅜㅜ
이 이후에는 버스 시간 찾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더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저는 1150원으로
제주 버스터미널~중문 스타벅스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여유가 있다면
202번 201번 버스를 타고
서일주로, 동일주로 여행
추천드립니다!!
다만, 버스가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꼭 확인하고 타세요 ㅎㅎ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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