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주말에 오랜만에 날씨가 좋고
기온이 많이 올랐던 때가 있어서
우도에서 차박을 하고 왔는데요~
오랜만에 다녀온 우도는 역시나 좋고
차박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차량 선적
저는 배편이 더 많은 성산항을 이용하는데요~
차량을 주차해야 하는 경우에는 종달항이
주차 비용이 없으니까 이점 참고하세요~
차를 가지고 성산항 주차장으로 가면
아래쪽에 주차차량, 선적 차량? 이런 식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니 선적하실 분들은
우선 야외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건너
도합실로 가서 매표 먼저 하면 됩니다.
우선 창구로 가지 마시고 승선권을 두장
(들어갈 때, 나올 때) 작성해야 합니다.
요금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시고
제주도민인 경우 신분증 챙기시면 좋습니다.
시간표 및 차량 선적 가능 조건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도 속 비양도
원래는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먹으려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비양도 쪽에 자리 잡고 점심을 먹었는데요
그 후기는 아래 스토리를 참고해주세요-!!
2022.03.19 - [솔직 리뷰/음식] - [서귀포_성산] 제주 '자금성' 깐풍새우, 솔직후기, 가성비 좋은 중국집
[서귀포_성산] 제주 '자금성' 깐풍새우, 솔직후기, 가성비 좋은 중국집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서귀포 성산에 위치한 '자금성' 입니다-!! 자금성은 작년에 처음 방문해서 미니 탕수육을 먹었는데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고기도 두껍고 맛있어서 좋은 기억
raonlife.tistory.com
점심을 먹고 나서는 화장실도 갈 겸
우도 속의 섬인 비양도로 들어갔는데요
주차한 곳에서 비양도 화장실까지 대략
400~500m 정도라 그냥 걸어갔습니다.
여기 폭은 넓지 않기 때문에 차량 두대가
동시에 지나가기는 어렵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사람도 많아서
여기를 지나갈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비양도에는 카페와 펜션도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과 분리수거장도 있기 때문에
백팩킹과 차박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비양도는 우도에서도 동쪽이라서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저도 여기서 차박을 하고 일출을 보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구름이 많아서 못 봤습니다...
비양도에는 해녀의 집도 있는데 여기서
뿔소라 등도 먹을 수 있는데요~
지금 이때 먹는 뿔소라가 맛있다고 하니
우도 가시는 분들은 뿔소라 드셔 보세요-!!
그리고 비양도 캠핑장은 백패킹 명소인데요
바람은 강하지만 별을 보기에도 좋고
바다 풍경도 좋아서 언제나 인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올라가면 비양도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우도를 간다면 비양도는
꼭 들어가 보고 여기도 올라가 보세요-!!
우도 등대
점심도 먹고 낮잠도 잔 다음에
우도 등대로 산책하러 갔는데요~
우도는 3번째 방문이지만 등대는
처음 보러 갔습니다-!!
우도 등대 공원으로 가면 되는데요~
검멀레 해변에서 걸어 올 수도 있고
차 or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우도 등대 공원 주차장으로 가면 됩니다.
주차장에 가면 카페 및 식당도 있고
입구 근처에 화장실도 있는데요-!!
우도에 있는 화장실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화장지도 있어서 이용하기 편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도의 멋진 풍경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이 날 해는 좋은데
미세먼지가 조금 있어서 흐리게 보였습니다.
거센 바람을 뚫고 우도봉에 올라왔는데!?!?
눈앞에 철조망이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우도봉 정상과 등대 가는 길이 다르다는 걸
우도봉 정상에서 알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려오는데
다행히 등대로 가는 길이 있더라고요
여기가 우도 등대공원입니다.
여러 등대가 축소되어 있는 공원인데요
마라도에는 세계의 유명한 등대들이 있었는데
우도에서는 우리나라 등대들이 있었습니다.
전망대로 가보니 검멀레 해변 쪽
풍경도 한눈에 보였는데요-!!
검멀레 해변 쪽에서 올라오면 주차장보다
좀 더 힘들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제주도에는 하나로마트가 정말 많은데
우도에도 중심에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내부가 엄청 크진 않지만 필요한 건 있습니다.
고기부터 라면, 과자, 주류까지 모두 있으니
우도에서 캠핑하실 분들은 여기서 사세요
특히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 막걸리가
진짜 우도 땅콩 막걸리라니까 참고하세요-!!
그리고 우도에는 하나로마트 외에도
'그린마트'라는 나름 큰 마트가 있습니다.
하나로마트에서 300m? 거리니까
비교하고 구매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참고로 두 마트 모두 회는 없습니다.
마트도 구경하고 4~5시쯤 되니까 확실히
사람들이 줄어들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하고수동 해수욕장에도 사람이 줄어서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우도 일몰(feat. 서빈백사)
우도의 일출은 비양도에서 보고
일몰은 서빈백사에서 보면 되는데요
사람들이 나가고 조용해진 바다에 앉아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좋더라고요
여러분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우도에서
1박 하면서 조용한 우도도 즐겨보세요
차박 후보지
우도에서 차박지는 2~3군데 정도이고
비양도 or 하고수동 해변이 대표인데요
배를 타러 가면서 하고수동 해수욕장을
지나가는데 원래 여기서 차박을 되게
많이 하는데 차가 너무 없어서 보니까
현재 화장실이 공사 중이더라고요-!!
차박에서 화장실은 중요한데,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니 차박하는 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건 3월 셋째 주 기준이니까
참고만 하시고 화장실 체크 꼭 하세요-!!
요즘 제주도는 유채꽃이 만개했는데
우도도 유채꽃밭이 꽤 있더라고요-!!
다만, 카페에서 관리하는 곳들이 많아서
카페 이용 or 요금을 지불해야 하더라고요
마지막 사진의 해변이 검멀레 해변인데
모래가 검은색이라서 검멀레 해변입니다.
여기서 보트도 탈 수 있는데 저는 1.5만 원인
업체 이용했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우도를 날씨 좋은 날 가야 하는 이유는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도의 아름다운 바다색을 제대로 보려면
구름도 없고 미세먼지도 없으면 좋습니다.
저는 비 소식이 있어서 오전 일찍 나왔는데요
당일치기하는 경우는 성산항에서 모두
계산하면 되지만 당일에 나오지 않으면
나올 때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우도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우도에서 저녁으로 먹었던 식당과
후식 카페는 다음 포스팅에 알려드릴게요
점점 차박 하기에도 좋은 날씨가 다가오는데
우도에서 차박을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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