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조천에
위치한 '명인장원삼계탕' 입니다-!!
올해 삼계탕을 한번도 안 먹어서
말복을 핑계로 먹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명인장원삼계탕
조천에는 장원 삼계탕이 두 곳이 있는데
제가 간 곳은 '명인장원삼계탕'입니다.
골목에 위치해서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에 공터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말복날 갔는데 식당 근처 가니까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삼계탕 냄새가~~
도민 맛집이라고 하는데 우선 외관부터
맛집의 포스가 있는 곳입니다 ㅎㅎ
순대국밥, 삼계탕, 백숙이 있는데
국밥은 되는지 모르겠는데 말복이라
고민없이 삼계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11시쯤 갔는데 손님들이 모두
어머니~할머니 연세의 도민분들이라
도민 맛집이 맞구나 생각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까 반찬 먼저 주셨는데
생채, 김치, 고추, 양파 등 삼계탕에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었는데요-!!
생채가 유명한 곳이라더니 먼저
식사하고 계시던 분들도 생채를
계속 리필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생채맛은 젓갈맛이 많이 나거나
하지는 않지만 시원, 깔끔한 맛으로
삼계탕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치가 더 맛있었는데요
저는 약간 젓갈맛 나고 양념이 진한
김치류를 좋아해서 그런듯 합니다 ㅎㅎ
삼계탕은 녹두 삼계탕이었는데요
위에는 콩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많은 양은 아니라 맛이 다르진 않지만
처음보는 스타일이라 신기했습니다.
삼계탕은 한 눈에 봐도 푹 익은게
보였는데요 살도 통통하고 뼈도
쏙쏙 빠져서 먹기 좋았습니다-!!
녹두 삼계탕이라 고소하고 국물도
진하고 간도 적당하고 죽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고... 삼계탕의 맛있는
요소는 다 가지고 있더라고요 ㅎㅎ
삼계탕이 멀리서 찾아올만큼 특별한
메뉴이거나 여행왔을때 먹을 메뉴는
아니지만 조천 근처에서 삼계탕집
찾으시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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