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_남원] 제주 '범일분식', 들깨 맛이 특징인 걸쭉한 순댓국, 내돈내먹, 솔직 후기, 웨이팅 시간

범일분식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특색 있는 서귀포 순댓국집인

'범일분식' 입니다~!!

 

 

범일분식은 찹쌀순대와

순대 백반을 파는 곳인데요~

언제 한번 먹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범일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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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안내

일~금 09:00 - 17:00

휴무 : 매주 토요일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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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분식은 서귀포 남원에 위치한

30년 노포 순댓국 집인데요~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식당 맞은편

시카고 피자 뒤쪽으로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 이용하시면 됩니다.

 

 

범일분식 외관

 

 

현재는 무료인데 2022년부터는

유료화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고,

아마 일찍 방문하시면 골목에도

자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9시 오픈인데 9시 30분에만 가도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아침으로

먹으려고 일찍부터 움직였는데요 ㅎㅎ

 

 

범일분식 내부

 

 

저는 8시 5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전체 좌석이 4인용 테이블 6개 정도로

가게 자체가 크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범일분식 내부

 

 

QR체크 후 백반 하나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봤는데요~

식신로드 포스터도 있고, 유명 맛집의

인증?인 사인들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범일분식 메뉴

 

 

메뉴는 순대한접시, 순대백반, 막걸리가

전부이고 순대만, 내장만, 곱빼기

이런 것도 없더라고요 ㅎㅎ

 

 

일행이 있으면 순대한접시도 시켰을 텐데

이번에는 혼자라 우선 먹어보고

괜찮으면 재방문하려고 아껴뒀습니다 :)

 

 

범일분식 메뉴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깻잎무침 등이

나오고 물은 보리차가 나왔습니다.

 

 

범일분식 순대백반

 

 

조금 기다리니 뚝배기에 순댓국이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왔습니다.

밥은 백반 이지만 업소용 스텐 공기가

아니라서 양은 좀 더 있을 거 같습니다.

 

 

순댓국은 딱 봐도 진해 보이는 국물에

큼직하게 잘린 순대가 5~6개 들어있고,

적당한 양의 내장이 들어있었습니다.

 

 

범일분식 순대백반

 

 

먼저 순대를 식히기 위해 건져내는데

푹 익은 찹쌀순대가 국물을 진득하게

머금고 있는 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국물을 먼저 한입 먹어보니

진짜 진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

호불호가 갈린다는 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우선 들깨, 추어탕 이런 거 안 좋아하시거나

깔끔한 국물의 순댓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 수 있을 거 같긴 하더라고요

 

 

뭔가 국물 한 입 먹는데 들깨가 이에

붙을 거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

과장하면 입 안이 들깨로 코팅된다고

느낄 정도로 들깨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순대도 한 입 먹어보니 찐~득?하지만

겉은 쫄깃한 식감이었는데요~

깻잎무침과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깍두기나 김치를 단독으로 먹을 때

유명한 순댓국집 치고는 평범했는데

국물이 워낙 진한 스타일이다 보니까

좀 연한 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을 정도로

특색 있는 순댓국이긴 하지만 저는

들깨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진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만족하실 거 같아요

저는 일행 있을 때 방문해서

순대 한 접시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8시 50분쯤 도착해서

웨이팅을 하지 않고, 오히려 9시에도

손님이 없어서 뭐지? 했는데 10분 정도

지나니까 웨이팅하기 시작했습니다.

 

 

웨이팅 할 때는 안쪽에 번호 적으면

사장님께서 전화 주시더라고요~

테이블이 적다 보니 웨이팅 안 하려면

오픈 시간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