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다랑쉬오름인데요
사실 다랑쉬 오름은 제가 좋아하는 오름 중
한 곳인데요 철쭉피면 이쁘다는 글 보고
지난 주말 다녀와봤습니다-!!
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주차장은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 사이에 있습니다.
아!! 이번에는 아끈다랑쉬오름도
다녀와봤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주차장에서부터 철쭉이 보였는데요-!!
저는 다랑쉬오름에 철쭉이 피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주가 아마 마지막??
4월 말쯤 가야 많이 보겠더라고요
일주일전쯤 다녀온 후기들 보면
다랑쉬오름 시작 계단부터 철쭉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갔을때는 너무 푸릇푸릇...ㅋㅋㅋ
당황하긴 했는데... 그래도 또 오랜만에
숲 냄새 맡고, 푸릇푸릇한 나뭇잎보니까
좋기도 하고 후기들 보면 좀 더 위쪽까지
있었어서 좀 더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꽃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ㅎㅎ
근데 꽃이 있으니까 벌도 많더라고요
소리도 클 정도로 꽤 큰 벌도 있으니
가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이 날은 아끈다랑쉬오름도 올라가보려고
다랑쉬오름은 끝까지 올라가지는 않고
적당히 꽃만 구경하고 내려왔는데요
이번주말은 비 예보가 있어서 다랑쉬오름
철쭉은 내년을 기약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끈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을 3번?정도는 갔던거 같은데
아끈다랑쉬오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끈다랑쉬오름도 억새로 유명한 곳인데
올라가보니까 그럴거 같더라고요 ㅎㅎ
길이 다랑쉬오름처럼 잘 되어 있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높지 않은 곳이라
정상까지는 10분?도 안 걸린거 같아요
근데 여기도 그냥 풍경이 좋다고 해야하나?
성산일출봉, 우도 등이 보이는것도 좋고
다랑쉬오름을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보니까
좋기도 하고, 철쭉 펴있는것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한적하고, 시원하고, 따뜻하고
날씨 좋은게 한 몫 하기도 했습니다.
아끈다랑쉬오름 분화구도 생각보다 컸는데
여기도 분화구 따라 길은 있긴 하더라고요
다만, 길이 정비 되어 있는건 아니라서
밑을 잘 보고 다녀야 하고... 풀 숲에서
갑자기 새가 날아가서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ㅋㅋㅋㅋ 그냥 약간
막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면 추천입니다.
뭐 없는데 한번은 가볼만하더라고요...ㅎㅎ
다랑쉬오름 철쭉 보고 싶은 분들은
4월말정도에 가보시는거 추천드리고
놓치면 한라산 윗세오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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