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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여행/오름

[제주_구좌] 아부오름, 산책하기 좋은 제주 동쪽 오름

by RaonLife 2023. 2. 5.

아부오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아부오름'입니다-!!


여기는 정상까지 10분 이내?로 높이가
낮은데 정상 둘레길?이 1.5km 정도이고
분화구 및 한라산도 보이는 풍경을 가진
곳으로 요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사실 저는 정상에서 분화구 및 주변 풍경이
보이지 않는 백약이 오름과 비슷할 줄 알고
안 갔었는데 갔다오신 분들이 괜찮다길래
주말에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ㅎㅎ

아부오름



오름에 주차장이나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아부오름은 사이즈에 비해 주차장도
넓고 급할때 이용하기 괜찮은 정도의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하기 괜찮은 편입니다.



아부오름 나홀로 나무



입구를 지나면 한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요
의자도 있어서 아부오름을 오르기 전이나
후에 잠시 쉬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아부오름 초입



아부오름은 높이가 낮긴 하지만 은근한
경사가 계속 되는 곳인데요 땅이 약간
촉촉해서 내려올때 조금 미끄러웠습니다.



아부오름 정상 근처



요 정도 경사가 제일 심했던 구간 같은데
입구에서 10분 정도면 오르기 때문에
진짜 살짝 열 오르는?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인거 같아요



아부오름 정상



벌써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아부오름 정상은 한바퀴 돌 수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가도 상관은 없는데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그냥 흙 바닥이라
흰 신발 보다는 흙, 먼지 등이 뭍어도
괜찮은 신발을 추천드릴게요 ㅎㅎ



아부오름 설명



아부오름에 관한 설명도 볼 수 있는데요
설명을 보니 일찍부터 '아보름' 이라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
이라 하기도 하고, 산모양이 움푹 파여 있어
가정에서 어른이 앉아있는 모습과 같아서
'아부오름' 이라고도 한다고 하는데요


오름의 이름들을 보면 재밌는 이유들도 많고
특히 오름의 모양이나 분화구 모양에 따라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으니 오름에 가면
한번 이런 설명도 읽어보면 좋습니다 ㅎㅎ



아부오름 풍경



정상을 한 바퀴 돌아보니 이 근처에 산다면
이 오름을 자주 올라왔겠다 싶더라고욯
우선, 정상까지 거리도 짧고 정상에서 주변
풍경이나 분화구가 안 보이는 곳들도 많은데



아부오름 풍경



여기는 사진처럼 나무가 있어도 맞은편에
있는 오름이 보여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고
이렇게 숲길을 걷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요



아부오름 풍경


반절은 나무가 울창한 숲같은 곳을 걷는다면
반절은 나무가 울창하진 않지만 그로인해
주변 풍경들이 잘 보이는 독특한 형태라



아부오름 한라산 뷰



중간중간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한라산을 볼 수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가족여행, 친구들과 여행 왔는데 힘든
오름은 싫고 가볍게 갈 수 있으면서


오름의 매력은 느끼고 싶다면 제주
동쪽에 위치한 '아부오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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