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백종원의 사계 제주도 편에 소개된
제주도 콩국을 맛 볼 수 있는
'수다뜰' 입니다~!!
수다뜰
수다뜰은 4.3 평화공원 근처에 있는
직접 농사지어 두부를 만드는
두부전문점인데요~
조금은 생소하기도 한 '콩국'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할 곳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메뉴는 '손두부두루치기, 콩국두부정식,
콩국수, 직접농사지은푸른콩손두부' 이고
손두부두루치기는 1인 주문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콩국을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이번에 콩국으로 주문했는데요~
음식은 주문이 들어가면 준비해주셔서
금방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누룽지와 따뜻한 차가 있어서
따뜻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
수다뜰은 백종원의 사계 제주 편에도
출연했던 곳인데요~ 가게 한쪽 벽면에
관련 내용이 붙어있었습니다.
콩국을 만드는 법도 나오니 읽어보세요~
누룽지를 먹으면서 기다리니 곧이어
양배추, 열무김치, 배추김치, 콩자반,
늙은호박조림?, 샐러드, 콩비지 부침개?
두부구이로 구성된 반찬이 나왔습니다.
샐러드 소스는 딸기 요거트 같은 맛이고
두부구이 양념도 짜지 않았습니다.
다만 호박 조림은 단호박이 아니라서
생각했던 맛은 아니고 콩자반은 짜지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반찬이 나오니 콩국은 빨리 나왔는데요
밥은 누룽지가 있어서 그런지 일반적인
양보다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콩비지 부침개도 처음 먹어 봐서
어떻다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아무래도 콩비지로 만들어서 바삭한
식감은 아니고 기름기도 있었습니다.
사실 콩국은 처음인데 후기들을 보니
순두부찌개와는 다르지만 맛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호불호가 있을 거 같은 맛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제가 두부를 잘 먹는 편이라
콩국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제 입맛에는 안 맞았는데요 😭
한 입 먹어보니 바지락으로 우려낸?
그런 맛도 나고 좀 짜고 뭔가 비려서
생각했던 거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제가 두부는 잘 먹지만 두유는 싫어하는데
그래서 입에 안 맞았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생선구이가 나와서 밥은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참고로 지금 반찬이나 생선은
2인 기준이니 참고하세요~!!
비록 콩국은 제 입에는 안 맞았지만
어르신들은 좋아할 거 같았습니다.
또한, 반찬으로 나온 푸른콩두부를
맛 보니 두부는 맛있을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푸른콩두부는 쉽게 접하기
어려우니 두부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나가다가 두부 한 모 사서 집에서
구워드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ㅎㅎ
수다뜰 근처 가볼 만한 곳 찾으신다면
아래 스토리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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