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정직한초밥'입니다.
제가 초밥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초밥은 가격대가 나가는 메뉴이고
그 가격에 맞게 만족하기 쉽지 않은
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에 가 본 '정직한초밥'은 맛도 있고
가격도 좋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직한 초밥
영업안내
매일 11:00 ~ 01시
라스트 오더 : 00시
휴무 : 없음
브레이크타임 : 없음
소규모 인원에 추천
이 곳은 영업시간도 긴데 정기적인
휴무일도 없고 브레이크타임도 없는
제주에서는 보기 힘든 곳인데욬ㅋㅋ
그래도 방문전 확인을 추천드려요
주차장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건물에 기계식 주차장이 있긴 했는데
식당 손님이 이용해도 되는지는 모르겠고
저는 그냥 반대편 골목에 주차했습니다.
들어가기전 혼밥, 혼술 환영한다는
글을 보니 혼밥인 입장에서는 좋네요
메뉴는 사시미, 국물, 튀김요리 부터
하이볼, 초밥세트 까지 다양합니다.
매장 내부가 넓지는 않았는데요
2인, 4인 테이블이 아니라 일식집
바 테이블 형식이라 단체보다는
1~2인이 방문하기 좋아보였습니다.
각 자리 앞에도 작은 메뉴판이 있는데
여기에는 입구에서 볼 수 없었던
튀김, 타코야끼 등의 메뉴도 있으니
메뉴 고를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모듬 초밥 세트로 선택했는데요
냉소바와 온우동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겨울이지만 냉소바로 골랐습니다.
모듬초밥은 광어2, 한치1, 연어1, 생새우1,
간장새우1, 가지튀김1, 와규1, 유부1,
계란1, 후토마끼1 구성으로 나옵니다.
먼저 냉소바 국물을 먼저 먹어봤는데요
면은 좀 투박한 느낌이긴 했지만 국물도
시원하고 간도 적당해서 괜찮았습니다.
이어서 광어초밥을 먼저 먹어봤는데요~
회는 쫀득, 쫄깃하고 밥 양도 적당하고
와사비 조금만 들어있어서 추가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연어를 좋아하는데 연어 특유의
비린내가 살짝 나서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즐기지 않는 새우가
진짜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는데요
그뿐 아니라 처음먹는 가지튀김초밥도
텐동먹는 느낌이라 신선했습니다.
평소에 가성비 식당에서는 유부랑
계란은 안 먹는데 유부에서 불맛 나고
계란도 촉촉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한치는 평소에 선호하지 않는 종류이고
와규는 그냥 예상하는 맛이라 특별하진
않았지만 맛없거나 했다는건 아닙니다.
마지막 입안 가득 차는 후토마끼까지
먹으니 소바는 다 먹지도 못하고 너무
배부르고 만족감 높은 식사를 했는데요
이렇게 먹었지만 14,000원, 탐나는전
10% 가맹점이라 결제는 12,600원....
집 근처였으면 매주 갔을거 같아요
연동에서 초밥집 찾으면 '정직한초밥'
여기 가보세요~! 진짜 이름값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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