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별도봉 산책로에 위치한
'애기업은돌' 입니다~!!
사실 이 날은 산책할 곳을 찾다가
별도봉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해안 산책로를 발견하고 목적지를
'애기 업은 돌'로 한 거였는데,
길이 좋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애기업은돌
저는 화북1동에 있는 '목마 가든'이라는
곳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했는데요
항구 근처라 낚시하시는 분들도 있고
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산책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천을 건너야 하는데요~
건천이기 때문에 물은 없습니다.
하천을 건너면 길이 나뉘게 되는데
위쪽으로 가야 산책로가 나오고
아래쪽으로 가면 마지막 사진처럼
길이 끊기게 되니 주의하세요~
두번째 사진을 보면 빈 터가 보이실 텐데
이 마을이 4.3 사건 때 피해를 입어
마을을 잃어버린 고을동입니다.
혹시 여기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4.3 평화공원을 먼저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리는데요~ 상황을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2021.09.13 - [일상 속 여행] - [제주시_봉개동] '제주 4.3 평화 기념관',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애기업은돌'을 보기
위해서는 직진을 해야 하지만
'해안절경'이라고 되어있으니
안 가볼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생각보다? 깊게 들어가긴 했지만
길 끝에 도착하니 멋진 풍경뿐 아니라
오래전 제주도민의 생활모습도
엿볼 수 있는 공간들이었습니다.
다만, 안전장치가 따로 없는 절벽이니
안전애 유의하시고 저녁에는
방문을 삼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길을 다시 되돌아와서 계속해서
'애기업은돌'을 향해 갔는데요~
위쪽에는 공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는 이런 멋진 풍경의 공원이
곳곳에 있는데, 넓고 풍경도 좋아서
가족 나들이 오기에도 좋을 거 같습니다.
공원을 지나 '애기업은돌'로 가는
산책길에 들어서니 별도봉 쪽에서
오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조금 더 걷다 보니 '애기업은돌'에
도착했는데요~ 아마 산책로 중간쯤
위치한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애기업은돌'은 바위의 모양이
마치 어머니가 아기를 업은 모양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사실 이 사진보다 측면에서 보는 게
좀 더 잘 보이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측면을 놓치지 말고 보세요~!! ㅎㅎ
저는 '애기업은돌'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왔는데 사라봉 풍경도 좋으니
걷는 거 좋아하시면 사라봉까지
올라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2021.07.19 - [일상 속 여행/산책] - [제주시_건입동] 제주공항, 제주항 근처 가볼만한 곳 '사라봉 공원' 과 노을이 아름다운 '산지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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