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_성산읍] 성산일출봉 근처 도너츠가 맛있는 '도너츠윤' 과 갈치 물회가 맛있는 '성산갯마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산일출봉에 갔다가

점심으로 먹은 '갈치 물회'와

간식으로 먹은 '도너츠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성산갯마을

 

 

 

 

성산일출봉에 올라갔다 내려오니

시원한 물회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성산일출봉 근처에

물회를 파는 곳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갔기 때문에

손님은 저 혼자였습니다.

 

 

혹시나 브레이크 타임일까 해서

혼자인데 식사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갈치조림, 갈치회, 물회, 갈치구이,

회덮밥, 고등어조림, 고등어회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저는 물회를 먹으려고 갔기 때문에

어떤 물회를 먹을지만 고민했습니다.

 

 

물회 종류도 갈치 물회, 전복물회,

뿔소라 물회 등 다양했습니다.

 

 

갈치 물회를 먹어볼까 했지만,

갈치를 회로 먹으면 비리지 않을까... 해서

뿔소라 물회를 선택했는데 사장님께서

'우리 집은 갈치 물회가 맛있다

갈치 물회는 우리 집에서만 먹을 수 있다'

라고  추천해주셔서 사장님을 믿고 

갈치 물회에 도전했습니다.

 

 

6가지 반찬이 준비되었습니다.

계란 샐러드, 김치, 나물 무침,

흑임자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

맛있는 전과 간장까지

물회가 나오기 전에 살짝 맛만 봤는데

'여기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갈치 물회가 나왔습니다.

우선 비주얼이 너무 좋았고,

먹기도 전이지만 맛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육수에 각얼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물회 먹으면서

맛있다고 느꼈던 곳들은 대부분

육수에 각얼음이 없었기 때문에

제 나름의 물회 맛집을 찾는 방법이

각얼음 없는 곳입니다 ㅎㅎ

 

 

섞기 전에, 갈치를 먼저 먹어봤는데

비린맛 없이 쫀득쫀득했습니다.

이어서 육수만 먹어보니,

새콤달콤하니 일반적인 물회 맛과

다름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물회는 고추장이나 된장을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집은 한라봉? 천혜향? 같은

귤 종류의 과일이 많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운맛도 없고,

텁텁함도 없어서 깔끔하고

새콤달콤해서 더위를 식히기 좋았습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물회와는 달라서

특이했지만, 이게 이상해서 특이한 게 아니라

새로움? 발상의 전환?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15,000원이었으며,

밥은 배불러서 먹지 못했습니다.

 

 

갈치 양도 많았고 육수도 맛있었으며

속 재료들도 일반 야채들이 아닌

해조류들이 많아서 제 기준에서는

막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혼밥도 가능하고, 다양한 메뉴에

식당 내부도 넓고 주차장까지 넓어서

가족여행 중에 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 기준에서 물회 맛집 중 한 곳이 돼서

성산에 가면 또 방문하려고 합니다 ㅎㅎ

 

 

도너츠윤 제주점

 

 

도너츠윤 제주점은 도너츠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며, 성산일출봉과도 가깝습니다.

 

 

저는 맛만 볼 생각에 성산일출봉 방문 전,

오픈 시간 조금 지나서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 : 10시 ~ 18시

휴무 : 월요일

주차 : 근처 가능

포장 : 가능

내부 : 현재는 거리두기 좌석

 

 

가게는 조용한 동네에 있었으며,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까

모든 도넛은 준비되어 있었고,

포장하고 있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미니, 콩크림, 크림치즈, 누텔라,

고구마, 제주녹차, 딸기 크림까지

다양한 종류의 도넛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미니가 10P에 3,000원이고

나머지는 1,500원 입니다.

 

 

모든 맛이 궁금했지만,

그냥 간단하게 맛만 볼 생각이어서

평이 좋았던 크림치즈를 선택했습니다.

 

 

 

 

혹시 먹고 가는 게 가능한지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이쁜 그릇에

도넛과 포크, 가위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도넛을 고를 때는 작아 보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적당한 사이즈였습니다.

 

 

처음에는 찹쌀도넛 하나에 1,500원이면

비싸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가득한 크림, 맛있는 팥

그리고 쫄깃한 식감까지!!

 

 

워낙 디저트류가 비싸고

비싼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맛을 많이 경험하다 보니

 

 

그래도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너츠윤의 도넛은 시장의

찹쌀도넛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시장에서 파는 팥 가득하고

한입 물면 기름이 나오는 그런 종류의

찹쌀도넛도 좋아하지만,

좀 더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의

찹쌀도넛도 좋아하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평들을 보면

이런 부분이 호불호를 가르는 거 같았습니다.

 

 

정리

 

※ 개인적인 재방문 의사는 보통입니다.

 

- 일부로 찾아가지는 않을 거 같지만,

지인이 궁금해하거나, 근처를 지나간다면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은 정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맛볼 수 있는 갈치 물회와 도넛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아래 스토리도 구경해 주세요~! 

 

 

2021.07.20 - [일상 속 여행/산책] - [서귀포시_성산읍] 한 번쯤은 올라가 봐야 하는 '성산일출봉'

 

 

그럼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