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서귀포 섭지코지 근처 중국집인
'섭지반점' 입니다-!!
여기는 제가 성산에 있는 자금성에
갔다가 임시 휴무로 문이 닫혀있어서
급히 검색해서 갔던 곳인데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가성비 좋고
맛있게 먹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섭지반점
영업안내
매일 11:00 ~16:00
라스트 오더 15:30분
휴무 : 화요일
주차장 O
섭지반점은 섭지코지 인근에 있는 곳으로
큰 식당과 함께 있어 주차장이 넉넉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에만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영업시간을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간판이 조금 작아서 처음에는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는데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외관도 카페 같기도
하고 양식집 같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섭지반점은 가게로 들어서면 정면에
주방이 보이고 영업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두 분이 운영을 하고 계셔서 그런지
모두 음식 준비로 바쁘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카운터에 이렇게 벨이 있는데요
주문을 하려는데 사장님이 안 보이거나
계산하려는데 사장님이 안 보이면
카운터에 있는 벨을 울리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도 한참 음식하고 계셔서
식당 내부를 구경하다가 벨을 눌렀는데요
우선 큰 통창으로 햇빛도 잘 들어오고
보이는 풍경 또한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의 장점은 1인 1메뉴
주문 시 공깃밥이 무료입니다-!!
저기 셀프코너에서 반찬과 공깃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아기의자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방 쪽에 붙은 섭지반점 메뉴판입니다.
짜장, 짬뽕(해물, 우삼겹), 군만두, 탕수육,
그리고 철판볶음 짜장과 볶음짬뽕이 있는데요
철판볶음짜장과 철판볶음짱뽐은 2인입니다.
메뉴의 다양성은 약간 아쉽긴 했지만
미니 탕수육(8천 원)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미니 탕수육이 공기 탕수육이라고 해서
공깃밥(실제로는 큰 국그릇)에 탕수육을 담아
1인분 양으로 파는 미니 사이즈인데요~
사이드로 시키기 딱 좋은 메뉴 같아요-!!
저는 미니 탕수육 한 개를 시키고
셀프코너에서 기본 반찬을 가져왔는데요
물은 사장님에 가져다주셨고 추가 물은
정수기에서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섭지반점은 주문 즉시 만들어주시는데
아무래도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어서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막 튀겨진 탕수육을
맛볼 수 있으니 조금 기다려주세요-!!
저는 공기 탕수육이라고 해서 진짜 밥그릇
사이즈에 나올 줄 알았더니 국그릇에
푸짐하게 나와서 놀랬는데요-!!
탕수육은 한 입 크기로 잘라져 있지만
단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고기로
꽉 차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는데요
어릴 때 먹던 탕수육처럼 바삭!! 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약간 달달 하면서
쫀득하고 고기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아 그리고 1인 1주문을 했기 때문에...ㅎㅎ
공깃밥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는데요~
반공기만 떠와서 탕수육과 먹었습니다.
고기에 밥까지 있으니 든든하더라고요
한 입 먹어보니 일반 탕수육과는 조금 다른
식감과 맛이라 처음에는 '어?' 했는데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갈수록
손이 가는 그런 탕수육이었는데요~
소스는 전형적인 알지만 맛있는 맛으로
소스 양도 부족하지 않고 따로 나와서
부먹, 찍먹, 담먹이 모두 가능했는데요
다만, 소스에 과일이나 양파는 없었습니다.
사실 섭지반점은 계획하고 간 곳이 아니라
자금성에 갔다가 임시휴무로 방문한 곳인데
8천 원에 맛있는 탕수육을 먹을 수 있는
집을 발견해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ㅎㅎ
8천 원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부족하지 않은 양이라 다른 테이블에서도
미니 탕수육을 하나씩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식사를 안 하더라도 근처 지나갈 때
미니 탕수육 하나 포장해서 숙소로 간다면
야식이나 간식으로도 좋을 거 같습니다-!!
'솔직 리뷰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_우도] 우도 '숯며들닭', 우도의 지코바?, 저녁 및 야식으로 좋은 곳, 내돈내먹, 솔직후기 (0) | 2022.03.31 |
---|---|
[제주_우도] '우도몬딱', 츄러스와 땅콩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는 하고수동 앞 카페(feat.고양이), 내돈내먹, 솔직후기 (0) | 2022.03.28 |
[서귀포_성산] 제주 '자금성' 깐풍새우, 솔직후기, 가성비 좋은 중국집 (0) | 2022.03.19 |
[서귀포_표선] 제주 '옛날팥죽', 은은한 단맛이 좋은 성읍민속마을 맛집, 내돈내먹, 솔직후기 (0) | 2022.03.17 |
[서귀포_강정동] 제주 '애슐리 퀸즈', 애슐리 혼밥, 내돈내먹, 솔직후기, 애슐리퀸즈 근처 유채꽃밭 (0) | 2022.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