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분화구 안에 물이 고이는 오름인
'물영아리오름' 입니다~!!
물영아리 오름 습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람샤르 습지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물영아리 오름은 비오는 날이나
비온 다음날 방문하면 좋다고 해서
저도 비온 다음날 방문했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오름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오름으로 관리가 되는 곳이라
앞에 소공원도 만들어져 있고,
주차장 및 화장실도 있는 곳입니다.
다만 화장실에 휴지나 세면대는 없으니
물영아리오름을 방문하실 때는 휴지와
물티슈를 챙기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탐방로 입구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여기서 길을 잘 선택해야 하는데요~
만약 물보라길 > 습지 > 등산로
코스를 이용할 분들은 중간에
소몰이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다만, 물보라길로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게 더 좋을거 같으니
둘레길을 걸으실 분들은 반시계
방향으로 걷는걸 추천드립니다~!!
입구에서 바로 습지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습지만 빨리 보고 내려와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물보라길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두번째 사진의 표지판이 보이면
소몰이길로 가면 됩니다~!!
물영아리오름은 초원도 굉장히 멋진데요
영화 '늑대소년'에도 나왔었다고 합니다.
오름 입구 근처에는 벤치도 있으니
앉아서 구경하기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기존 등산로 코스는 초반에 오르막이
조금 있긴 하지만 전망대까지는
크게 힘든건 없었던거 같아요~
물영아리오름 등산로는 우선 길이
정비가 잘 되어 있고, 큰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주기 때문에 여름에
방문해도 시원할거 같았습니다~!!
물영아리오름의 전망대까지는 금방인데요~
풍차와 여러 오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 숲길을 조금 가다보면
습지로 가는 계단이 나오는데요~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꽤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계단을 다 내려오면 습지가 보이는데요
저는 물이 차 있는걸 보고 싶었는데
풀이 빽빽하게 나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ㅠㅠ
저는 물보라길로 내려 왔는데요~
기존등산로는 전체적으로 매트가
깔려있었는데 물보라길은 매트가 없어서
곳곳에 질퍽거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물보라길에서 보는 풍경은
기존등산로에서 볼 수 있는 풍경과
또 다른 모습들이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넓게 펼쳐진 초원은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멋졌는데요~
소몰이길이 물보라길이기 때문에
소몰이길로 가면 됩니다~!!
다만, 초행인 경우 이 길로 올라오면
길이 맞나 의심이 들거 같았습니다.
그러니 초행길인데 소몰이길이
궁금하신 분들은 등산로로 올라가서
소몰이길로 내려오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물영아리 오름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물영아리 오름
근처 가볼만한 곳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 스토리도 참고해주세요~!!
2021.10.13 - [일상 속 여행/산책] - [서귀포시_남원] 제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핑크뮬리보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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