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 동쪽의 숨은 명소인
'동검은이오름' 입니다~!!
'동검은이오름'은 '동거문오름'이나
'거미오름'으로도 불리는데요~
그 이유는 조천에도 검은 오름이 있어서
'동'을 붙이고 오름이 검은색을 띠어서
'동거문오름'으로 붙여졌다는 설과
오름의 모양이 거미집 같다고 하여
'거미오름'이라 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오름처럼 둥글고 매끄러운
모습이 아니고 백약이오름에서 보면
다리를 세운 거미 모양으로 보이고,
반대 방향에서 보면 혹이 두 개 달린
낙타 모양으로 보이는 특징을 가집니다.
동검은이오름 주차
동검은이오름을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두가지 정도 있습니다.
먼저, 높은오름 방면입니다.
위 주소를 검색해서 높은오름을
지나서 계속가다보면 있습니다.
하지만, 길이 좁아서 큰 차량은
나뭇가지 같은 곳에 긁힐 수 있고
오름 입구 앞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이용한 백약이오름
맞은편에 있는 주차장인데요~
백약이오름쪽에 주차를 하면
1.5km정도 걷기는 해야하지만
우선 안전하게 주차가 가능하고,
한번에 백약이오름도 구경이
가능하다는게 장점 같습니다.
이 길로도 차를 타고 동검은이오름
입구까지 갈 수는 있지만, 역시나
길이 좁아서 차가 긁힐 수도 있고,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돌릴 수도
없으니 걸어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동검은이오름
주차장에서 20분정도 걸으면
동검은이오름 입구가 나오는데요~
여름에는 풀이 너무 길게 자란다고 하니
10~5월에 방문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사진에는 경사가 잘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는 초반부터 경사가 꽤 있는데요
그래도 여기는 밧줄이 없지만....
두번째 오르막은 경사가 더 심합니다;;
처음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약간의
평지구간이 나오는데요~
그 앞으로 보이는 웃음 나오는
경사를 올라가면 정상입니다.......ㅎㅎ
동검은이오름은 입구부터 정상까지
대략 20분정도 걸리지만 전체적으로
경사가 심한편이기 때문에
등산스틱을 사용하거나 장갑 착용 후
밧줄을 잡고 올라가도 좋을거 같습니다.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앞에
소나무 길이 보일텐데 힘들다고
그냥 내려가지 말고 길이도 짧으니
꼭 지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를 지나야 동검은이오름의
숨겨진 명소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다만, 길 폭이 좁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검은이오름은 분화구까지
내려갈 수 있어서 내려가봤는데요~
이렇게 멋진 곳이지만 아무도 없어서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분화구를 따라서 내려갈수도 있는데요~
그 길로 내려가면 올라온 길과 다르다는
후기를 봐서 왔던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백약이오름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았기 때문에
백약이오름 방문할 계획이 있으면
동검은이오름도 추천드립니다~!!
동검은이오름 근처에 있는
높은오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스토리를 참고해주세요~!!
2021.10.01 - [일상 속 여행/오름] - [제주시_구좌읍] 제주 '높은오름', 구좌읍에서 가장 높은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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