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이전에도 한번 소개해드렸던
한라산 영실코스로 등반하는
'윗세오름' 입니다~!!
한라산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가 바로 영실코스인데요~
그 이유는 거리가 비교적 짧고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에 한라산의 설경을
처음 봤는데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영실코스 주차안내
영실코스의 경우 최대한 휴게소에
가깝게 주차하는 게 좋기 때문에
밑에서 요금 계산 후 1주차장까지
올라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신, 영실코스는 인기가 많은 곳이니
안전하게 위쪽에 주차하고 싶다면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하시는걸
추천드리며, 그 이후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거기다 12시면 입산이 제한되고,
13시면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
가는 구간이 제한되기 때문에
이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윗세오름
저는 8시 전에 도착해서 영실휴게소
근처에 주차하고, 스트레칭도 한 후에
준비물을 챙겨서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우선 아이젠은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이젠을 차서 괜찮았는데,
아이젠을 안 차고 일반 운동화 신고
내려가시는 분들은 미끄러지니까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ㅠㅠ
아이젠이 필요 없는 구간도 있지만
우선 챙겨가는 걸 추천드리고~
특히 아이들과 동반하는 경우에
아이들꺼는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영실코스 초반에는 바닥에 눈은 있지만
나무에는 눈이 안 쌓여 있었는데
병풍바위쯤에서는 나뭇가지에도
눈이 쌓여있기 시작하더라고요 ㅎㅎ
제일 힘든 구간이지만 멋진 풍경 덕분에
힘든지도 모르고 오르다 보니
어느새 해발 1600m에 도착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을에 방문했을 때
본 풍경보다 좋더라고요 :)
해발 1600m 지나면 힘든 구간은
끝났다고 생각하셔도 되는데요~
이때부터 SNS에서 볼 수 있는
사진 구간들이 나오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계속 감탄하면서
지나가시고 저도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
근데 그 모든 구간들을 지나
남벽과 고산초원이 보이니까
이건 감탄도 아니고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겨울의 제주도는 할 게 없다고
많이들 생각하실 거 같은데...
영실코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이 날은 머리 위로는 구름이 없고
먼 곳에 구름이 많이 보였는데....
고산초원에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눈과 구름의 조화가 좋았는데요~ :)
다만... 그 구름들이 점차 한라산쪽으로
왔는지.... 제가 산을 내려올때는
안개도 많이 끼고 흐려졌더라고요 ㅠㅠ
개인적으로 일찍 올라가서 뽀득한 눈도
밟아보고 새하얀 눈으로 가득한 세상도
맘껏 구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사진보다는 영상이 좀 더
풍경을 전달하기 좋을거 같아서
유튜브도 시작했으니 한라산 설경이
궁금하다면 영상도 참고해주세요~!!
아래는 가을에 갔던 영실코스이니
다른 계절의 영실코스가 궁금하시면
아래 스토리를 참고해주세요~!!
2021.10.22 - [일상 속 여행/오름] - [제주_한라산 영실코스] 제주 '윗세오름', 주차장 이용 및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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