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한라산 탐방로 중 가장 짧은
'어승생악' 입니다~!!
어승생악은 한라산 국립공원의
탐방로 중 편도 1.3km로 가장 짧고,
30분이면 해발 1,169m 정상까지
갈 수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어승생악
어승생악은 어리목 탐방안내소와
같은 주차장을 이용하는데요~
어리목 휴게소 주차장은 유료이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하실 분들은
어리목 입구 쪽 주차장 이용하세요~
어리목 휴게소 주차장은 SUV기준
1,800원 정도이고 선불인데요~
무료 주차장도 어리목 휴게소에서
도보 15분 정도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어리목 휴게소 주차장의 경우
규모가 크고 평상들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소풍 느낌으로
놀러 와도 좋을 거 같아요~
어승생악은 입구에서 정상까지
편도 1.3km로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는 짧고 굵은 탐방로인데요~
30분 만에 해발 1,169m를 올라갈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오름이지만
탐방로의 대부분이 계단과 오르막으로
이루어진 곳이기 때문에 동산이라고
생각하고 올라가시면 안 됩니다 ㅎㅎ
탐방로는 계단으로 시작하는데요~
초반부터 간간히 단풍이 보였습니다.
탐방로 대부분은 오르막길이지만
중간에 사진같이 평탄한 구간도
있어서 잠시 쉬기 좋은 구간입니다.
단풍은 중간부터 정상 전까지
그 구간이 제일 많다 보니 밑에보다
위쪽이 더 이뻤습니다~!!
30분 정도 올라가니까 숲길이 끝나고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구름이 있긴 했지만 한라산 정상과
어리목 계곡이 살짝 보입니다 ㅎㅎ
그런데... 정상에 도착해서 보니까
곰탕이 되어있더라고요 ㅠㅠ
방금 전까지 정상의 형태가 보였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그래도 우선 정상 인증샷을 찍고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렸는데요.
곰탕은 더 진해져 있더라고요 ㅠㅠ
잘 보이는 건 어리목 탐방로 주차장뿐......
이제 보니까 구름 걷히는지만 보느라
주변 촬영을 많이 안 했더라고요...ㅎㅎ
한라산뿐만 아니라 제주시 쪽도 보여서
맑은 날 풍경이 기대되더라고요 :)
바람에 구름이 없어지길 바라며
거의 30분을 기다렸는데요....
날씨가 조금 좋아지나 했지만
더 기다리다가는 감기 걸릴 거 같아서
아쉽지만 그냥 내려왔습니다.. ㅠㅠ
내려오는 길에도 단풍 촬영을 했는데요~
왕복 1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니
가볍게 한라산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어승생악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단풍구경을 하러 가신다면
어리목 탐방로 초입의 다리 쪽
단풍도 정말 정말 멋지니까
그쪽도 잠시 다녀와 보세요~
다만 어리목 탐방로는 12시 30분
어승생악은 오후 4시까지
입장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어승생악 근처 가볼 만한 곳 찾으신다면
아래 스토리를 참고해주세요~!!
2021.11.02 - [일상 속 여행/오름] - [제주_한라산] 제주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 2021.10.31 기준, 옷 차림 및 주차 안내
2021.10.30 - [일상 속 여행/산책] - [제주시_애월읍] 제주 '천아계곡', 제주 단풍 명소, 주차 및 방문시간 안내, 2021.10.3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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