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억새'하면 빠질 수 없는 오름인
'따라비 오름' 입니다~!!
10월의 제주는 억새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따라비 오름이 억새로 유명하기도 하고
올라가 본 적이 없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따라비 오름
따라비 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하며, 정상에서는
3개의 굼부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오름 입구 앞에 있으니
위 주소로 검색해서 오면 됩니다.
저는, 오전 11시쯤 도착했었는데
주차할 곳을 찾아야 할 정도로
차가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길을 따라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저는 정상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원래는 길 옆쪽으로도 갈대가
있었을 거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정리를 좀 한 거 같았습니다.
둘레길 쪽으로는 갈대가 보였으니
혹시 밑에서 사진만 찍고 싶은 분들은
갈림길에서 둘레길 방향으로 가세요~!!
입구를 통과해서 첫번째 사진
방향으로 쭉 가면 숲길이 나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끝에
계단이 나오는데, 그때부터
정상까지 오르막길입니다.........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이기 때문에
조금 힘들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천천히 올라가도 30분이면 올라갑니다.
다만, 산책길이 아니기 때문에
운동화는 신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르막길이 끝나면 안내판이 나오는데요~
어디로 가든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
저는 우선 왼쪽 방향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정상 방향으로 많이 가다 보니
오히려 사진 찍기 좋았던 거 같아요~!!
사실, 곳곳에 보이는 억새도 이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풍경들이 너무 멋졌는데요~
한라산과 풍차가 막힘없이 보이는 풍경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니 더욱 좋았습니다.
능선에서 보니 3개의 굼부리가 합쳐진
따라비오름은 생각보다 더 크고 멋졌습니다.
길이 여러 방향이 있어서 어떻게 걸을까
고민했는데, 저는 다음 일정도 있어서
가운데를 가로질러서 억새 구경 후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로 내려오니
양 옆이 분화구라 신기하기도 하면서
다른 오름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아래에서 보는 따라비 오름은 또 다른
느낌이니 꼭 밑에도 내려가 보세요~!!
정상 쪽으로 올라가니 쉴 수 있는
평상도 있고,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주위에 있는 오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전체를 돌지는
못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정상에서 쉬었다가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면서 여러 풍경들도 감상해 보세요~!!
혹시나 시간이 부족하거나 하신 분들은
정상 쪽보고 가운데 길 통과해서
반대쪽 풍경 보고 내려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것만큼 억새가
많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따라비 오름은 억새보다 풍경이
정말 멋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비오름은 그늘이 없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보다는
억새도 볼 수 있는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방문해 보세요~!!
따라비오름 근처 가볼 만한 곳 찾으시면,
아래 스토리도 읽어보세요~!!
2021.10.16 - [일상 속 여행/오름] - [서귀포시_표선면] 제주 '대록산(큰사슴이오름)' 주차장 안내 , 억새와 풍차를 한번에 구경할 수 있는 곳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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