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우리나라 유일의 고산초원을 볼 수 있는
영실 탐방로의 '윗세오름' 입니다~!!
한라산 정상은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영실 탐방로를 다녀왔습니다~!!
영실코스 주차장
윗세오름은 영실탐방로 또는
어리목탐방로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영실 탐방로가 구간이 짧고 풍경이
멋지다고 해서 영실코스로 올라갔습니다.
영실 탐방로를 이용하는 경우 주차장은
'한라산 영실휴게소'를 추천합니다~!!
영실 탐방로에는 영실매표소 주차장과
한라산 영실휴게소가 있는데요~
영실매표소 주차장에 주차하는 경우
입구까지 3km 정도 되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한라산 영실휴게소'를 이용하세요~!!
저는 평일이긴 하지만 대체공휴일이라
주말과 거의 비슷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전 7시 20분쯤 도착했더 바로 앞은
아니지만 널널하게 주차했어요~!!
대략 8시 이전까지만 가면 위쪽 주차장에
주차는 가능할거 같고, 그 이후에는
10시 정도면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 시간을 노려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12인승 이하 자동차만
'영실매표소 주차장'을 통과할 수 있고,
자동차 요금은 '영실매표소 주차장'에서
선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실코스(윗세오름)
영실코스 입구에 있는 매점에서는
김밥이나 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물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물은 꼭
구매해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휴게소 옆에는 화장실이 있는데요~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는 화장실이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는 3.7km로
편도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탐방로 초반 10분은 쉽습니다.
영실코스의 시작은 여기부터인데요~
돌계단이 보이기 시작하면
여기부터 50분 올라가면 됩니다;;
사실 저는 코스를 안 알아보고 가서
힘든 구간이 초반에 나올지 몰랐는데
영실 분화구 능선 구간이 워낙 풍경이
좋다 보니, 풍경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올라가니까 덜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영실코스에서는 오르막 구간이 힘든데,
개인적으로는 정상가는 코스들보다
좋다고 생각한 게 풍경이 너무 좋아서
눈 호강하는 수준이더라고요 ㅎㅎ
올라가다 보면 병풍바위도 있고,
뒤돌면 주변 오름들도 볼 수 있으니
주위도 살펴보며 조심히 올라가세요~!!
저는 10월 초에 가서 춥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거 같아서 아노락과
바람막이를 입고 갔다 왔는데요~
역시나 영실 분화구 능선 부분에서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습니다.
한라산의 경우 바람이 한 점 없다가도
갑자기 바람이 심하게 불기 때문에
이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오르막이 끝나면 분재공원에 온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길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800만평의
고산초원인 '선작지왓'이 펼쳐집니다~!!
진짜 어떻게 이런 곳이 존재할까
싶은 곳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진짜 '입이 떡 벌어진다'는 말이
이럴 때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저는 운 좋게 노루까지 봤는데요~
여러분들도 '선작지왓'에 가면
평원 쪽을 잘 봐보세요~!!
그리고 윗세오름 대피소에 가기 전에
나오는 윗세족은오름 전망대는
꼭꼭꼭!!!!!! 올라가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한참 오르막길을 오르고
조금 쉬는 듯한 구간에서 전망대까지
오르막을 올라가야 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갔는데요~
윗세오름 대피소에는 전망대가 없으니
내려올 때라도 꼭 한번 전망대에
올라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윗세오름 대피소로 가다 보니
데크 공사 중인 구간이 있었습니다.
데크길 작업하는 모습은 처음 봤는데,
이분들 덕분에 편하게 다닐 수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10월 초에 가서 단풍 시기는
아니었지만 10월 말~11월 초에 가면
단풍으로 물들어 있을 거 같아요~!!
길 끝에 건물이 보이면 그곳이
윗세오름 대피소입니다~!!
대피소에는 휴식할 수 있는 실내공간과
야외 휴식공간, 화장실이 있습니다.
다만, 화장실의 경우 위치 특성상
수압이 약해서 막힌 곳이 많아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적었습니다.
그러니 다음 사용자를 생각해서
쓰레기 등을 변기에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사용해 주세요~!!
해발 1700M까지 올라왔으니
기념사진도 남겨 줍니다 ㅎㅎ
사실 주차장이 해발 1200m 정도라
가성비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 윗세오름까지만 생각하고
올라왔는데요~ 선작지왓 보면서
오르막의 고통을 잃어버리고 ㅎㅎ
남벽분기점까지 한 시간이라고 해서
초코바 하나 먹으면서 쉬었다가
남벽분기점까지 갔다 왔는데요~
남벽분기점 내용은 윗세오름 하고
구분하면 좋을 거 같아서 다음 스토리에
이어서 쓰니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스토리를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윗세오름까지는 아이들과
동반해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벽분기점도 어렵지는 않지만
총 4km 이상 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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