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영실코스로
윗세오름 다녀온 후기입니다.
윗세오름(feat. 영실코스)
포스팅 때마다 말씀 드리지만
영실코스는 한라산 영실휴게소까지
올라가면 해발 1200M에서 시작하니
최대한 위쪽에 주차를 추천드립니다.
거리가 아쉽다면 위쪽에 주차하고
남벽분기점까지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겨울에 영실코스 설경은 정말 멋지고
겨울이 오면 또 보러 갈꺼지만
밑에 주차장에서 한시간 가까이
걸어올라와야 해서 힘들었는데요
오랜만에 영실코스 입구까지 편하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ㅎㅎ
주차장 시간 : 8시 전후
다만, 몇시쯤 도착해야 위쪽에 주차가
가능할지 고민이었는데요~ 작년 가을에
8시~8시30분쯤 위쪽 주차장이 만차가
됐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여유있게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넉넉했습니다.
일찍 산행 하실 분들은 8시 전후로
오시면 여유있게 주차 가능하시고
아니면 12시쯤 오시면 나가시는 분들이
있으니 천천히 오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요즘 한라산을 보면 중간정도까지는
초록초록한데 ㅎㅎ 저는 4월 중순쯤
갔던걸 이제서야 포스팅 하다보니
조금 더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영실코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넘어야 하는 지옥의 계단 코스입니다.
이 표지판이 나오고 앞으로 대략 30분
정도 끝없는 계단이 나옵니다...ㅎㅎ
위에 작은 전망대까지만 올라가면
영실기암, 병풍바위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덜 힘들게 느껴집니다.
해발 1600m가 보이면 힘든 구간은
다 끝난거와 마찬가지 입니다 ㅎㅎ
이제 부터는 한결 수월한데요~
특히 이 구간은 한겨울에 눈이 오면
겨울왕국 같은 곳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그 구간을 나오면 이렇게
남벽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겨울에
한번 이 풍경을 보면 또 오르게 됩니다.
2021.12.09 - [일상 속 여행/오름] - [제주_한라산] 눈 내린 영실코스, 주차장 및 준비물 안내
혹시 겨울 영실코스 궁금하시면
위 스토리를 참고해주세요~
저는 이때 처음 설경보고 한라산을
겨울에만 4번 정도 더 올라갔습니다 ㅎㅎ
이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서
고산초원을 만끽하면 됩니다-!!
지금은 약간 푸릇한 느낌은 없지만
5월말 ~ 6월초에 꽃 피면 그렇게
이쁘다고 해서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5~6월에 제주 방문하시면
영실코스로 윗세오름 가보세요~
진짜 멋진 풍경 볼 수 있습니다-!!
영실코스에는 대피소 가는길에
노루샘이 있는데 마실 수 있는 물이니
잠시 쉬면서 물도 드셔보세요 ㅎㅎ
윗세오름에는 인증샷을 남길만한 곳이
세 군데 있는데요~ 대피소 가는길목,
남벽 분기점 가는 길목, 야외 대피소?
이렇게 있고 가운데가 메인입니다 ㅎㅎ
위 사진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사실 풍경 자체는
여기서 봐야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신다면 힘들어도 가보세요~
윗세오름 옷차림
저는 8시쯤 산행을 했기 때문에
위에 여름용 쿨티, 일반 긴티, 아노락,
바람막이 입고, 등산바지 입고 올라갔는데
10시쯤 내려갈 때 보니까 기온이 올라서
반팔로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는 추운것보다 더운게 낫다 하는 편이라
조금 챙겨입고 가는 편인데, 날씨, 등산시간,
평소 추위를 느끼는 정도를 참고해서
가시면 될 거 같고 바람막이는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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